릴스와 쇼츠로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해외 콘텐츠부터 국내 트렌드까지 꼼꼼히 살피며 
숏폼 알고리즘을 꿰뚫고 있는 나연 님의 인사이트를 전해드릴게요.
릴스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나연 님의 노하우 미리보기
나연 님의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나연입니다. 저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구름과 하늘색 덕후’예요. 인스타그램에는 감성 있는 DIY와 리뷰 콘텐츠를, 유튜브에는 일상 중심의 브이로그를 업로드하고 있어요.
알고리즘 타는 숏폼 영상 만드는 법
꾸준한 업로드로 채널 확장에 성공하다
사실 틱톡을 먼저 시작했는데 8개월 가까이 활동하면서 거의 매일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했어요.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어떤 영상이 반응이 좋은지 파악할 수 있어요. 반응이 좋았던 영상을 위주로 유튜브와 인스타에 그대로 업로드했더니 급속도로 구독자가 늘더라고요!
남다르게 트렌드 파악하는 방법
저는 크리에이터 활동하기 전부터 틱톡에서 외국 영상을 매일 보면서 엄청난 영감을 받았어요. 모든 트렌드의 시작은 틱톡이더라고요. 사실 한국인들이 틱톡에 거부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쇼츠와 릴스의 시초가 틱톡이고, 지금도 전 세계의 유행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요. 관심 있는 주제를 자주 신청하면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관련 영상을 추천해 줘요. 꾸준히 보다 보면 조회수 잘 나오는 영상의 구성이나 요즘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숏폼 초보라면 기억해야 할 것
숏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을 끝까지 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이 너무 지루하면 초반에 이탈해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경험으로 알아낸 팁은 채널 특성에 따라 ‘뜨는’ 콘텐츠가 다르다는 점이에요.



콘텐츠 제작 팁으로는, 1분 안에 지루할 틈 없이 박진감 있게 영상이 흘러가도록 편집해야 해요. 그리고 ‘와, 대박이다!’ 라는 반응을 나오게 하는 와우 포인트가 있으면 반드시 알고리즘을 탈 수 있을 거예요.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요즘 유행하는 음원을 사용하거나 인기 있는 영상의 구성을 따라 해보세요. 요즘은 영상 클립만 넣으면 되는 템플릿도 나오더라고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제품들의 특징
(이미지 클릭 시 나연님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공통적으로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로움,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심미적 요소, 귀엽고 예쁜 디자인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엄청난 실용성을 갖추거나, 혹은 실용성이 없더라도 소장하고 싶은 디자인을 갖고 있는 제품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제가 눈이 높은 편이어서 아무 제품에 꽂히진 않는데, 처음 봤을 때 ‘와, 이거다’하고 느낌이 오는 제품이 있어요. 관심 없는 사람이 봤을 때도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하는 제품으로 영상을 만들 때 반응이 좋더라고요.
한국 콘텐츠에서 스토리텔링은 필수
인테리어 콘텐츠 대부분이 감성 넘치는 20초 이내의 짧은 영상들로 가득 차 있는데, 한국 시장을 노리신다면 감성만 강조하는 것보다는 스토리텔링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구독자들에게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고 그만큼 조회수도 증가하더라고요. 저는 나레이션을 넣어서 1분 정도 분량으로 제작하고 있어요. 콘텐츠 제작 방법을 이렇게 바꾸고 난 후 모든 채널의 팔로워 90% 이상이 한국인이 됐어요.
브랜딩은 거창하지 않아도 OK
(이미지 클릭 시 나연님의 틱톡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브랜딩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거창하게 기획할 필요 없이 콘셉트라도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 하늘색 그리고 구름을 컨셉으로 잡았어요. 하늘색과 구름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리뷰도 대부분 관련된 제품 위주로 하고 있어요. 팔로워분들이 이제 구름과 하늘색만 보면 제가 떠오른다고 하시더라고요:)
멀티 링크 사이트에도 전략이 있어요
(이미지 클릭 시 나연님의 멀티 링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제품 정보를 텍스트로만 정리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어떤 제품인지 한눈에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사진으로 업로드하고 있고, 순서는 해당 제품이 나오는 영상 업로드 시기에 맞춰서 올리고 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구성하면 구독자분들도 더 쉽게 기억하고 찾아볼 수 있어요.
큐레이터 활동으로 생긴 변화
저는 ‘방 꾸미기 전후 영상’이 빵 터진 것을 계기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어요. 4년 전에 오늘의집에서 산 제품들로 방 전체를 갈아엎고, 첫 영상으로 방 꾸미기 전후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더라고요. 그때 제품 문의가 정말 많았는데 오늘의집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없던 시기였어요. 제가 산 제품 대부분이 오늘의집에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수익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죠.
그런데 우연히 오늘의집도 제휴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활동 시작하기 전부터 방 꾸미기와 인테리어에 진심이었어서 수익으로 방도 꾸미고 콘텐츠도 만들 수 있으니 저에게 너무 도움 되는 프로그램이에요! 덕분에 콘텐츠 질도 올라가고 콘텐츠를 더 열심히 제작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구름과 하늘색’이라는 확실한 콘셉트로 브랜딩한 피드,
거기에 더해진 나연 님의 숏폼 제작 팁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릴스로 채널 운영이 익숙해진다면 오늘의집 큐레이터 활동으로 수익화까지 도전해 보세요!
좋아하는 콘텐츠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지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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